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공간형 카페 space530.
블로그에서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이라는 후기를 보고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내돈내산으로 다녀왔고,
사진은 외관, 내부, 메뉴판, 주문한 메뉴까지 모두 직접 촬영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지도]
스페이스530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122
https://naver.me/xR0EMFIy
네이버 지도
스페이스530
map.naver.com
1. 외관과 분위기
카페 외관은 건물전체를 카페로 사용하고있어
목동 거리 속에서도 눈에 잘 띄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의 하얀 건물입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층고가 높고 조용한 분위기의 2층 구조.
좌석 간 간격이 넓고, 각 공간이 은근히 나뉘어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조명이 따뜻해서 대화를 하거나 혼자 쉬기에 편안한 분위기였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이곳은 루프탑 공간이 있는 카페로도 유명합니다.
야외 좌석과 조명 구성이 괜찮다고 들었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추워 루프탑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날이 풀리면 다시 한번 루프탑만을 위해 가볼 법도 하겠더라고요.
2. 메뉴와 주문


메뉴는 엄청 다양하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디저트 중심의 간단한 구성입니다.
그만큼 시그니처 메뉴가 뚜렷한 곳이라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 제가 주문한 건
젤라또 와플, 딸기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3. 메뉴 솔직 후기

먼저 젤라또 와플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와플이 바삭하면서도 속은 살짝 촉촉했고,
젤라또는 과하지 않게 달고,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디저트에 진심인 카페라는 느낌이 들었고,
이 메뉴 하나만으로도 space530을 기억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반면 딸기라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비주얼은 기대에 못 미쳤고,
잔도 작아 양이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다만 딸기 알갱이가 씹히는 점은 좋았고,
전체적인 맛 자체는 묽지 않고 꽤 진한 편이었어요.
맛은 괜찮았지만 비주얼과 구성이 약간은 아쉬웠던 메뉴였습니다.
4. 총평 및 재방문 의사





space530은 디저트가 맛있고, 조용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카페였습니다.
직원분도 친절했고, 전반적으로 청결하고 정돈된 공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요즘 카페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음료 메뉴의 매력도’까지 고려하면 경쟁력이 아주 강하진 않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딸기라떼처럼 구성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메뉴도 존재하기 때문에, 첫 방문이라면 디저트 위주로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새로운 카페를 탐방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재방문 의사는 60% 정도예요.
하지만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다면
와플 하나만으로도 다시 갈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총평 별점 요약
항목 평점 한 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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